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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9-20 14:04
PC시장 노트북 조립 `열풍`
 글쓴이 : 김승복
조회 : 1,668  

PC시장 노트북 조립 `열풍`

[헤럴드경제 2004-09-20 12:23]

"완제품보다 50만원정도 싸다" 고객서 인기

맞춤 수요 증가…생산업체들도 참여 잇따라

조립 PC시장에서도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치고 있다.

데스크톱PC 조립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조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조차 못했던 노트북PC 조립시장은 태동기를 맞이하고 있다.

조립 노트북PC시장은 노트북의 골격이라고 할 수 있는 케이스와 PCB로 구성된 `베어본`이 지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첫 장을 열었다. 노트북PC 조립경연대회가 서울 용산과 부산 가야상가 등 전문 전자상가를 중심으로 개최되면서 일반고객 사이에도 노트북도 조립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조립 노트북PC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가격.

센트리노급의 노트북을 조립하는 데 15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완제품 브랜드 노트북을 구매할 때보다 50만원 정도 싸다. 경기 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얇아진 소비자의 욕구에도 맞아떨어진다.

컴퓨터 관련 부품 유통업체인 PC디렉터는 이런 점에 착안해 조립 노트북PC에 탑재되는 모바일용 CPU로 인텔 모바일제품, 노트북용 메모리(트윈모스)와 하드디스크(씨게이트) 등의 핵심 부품 판매를 시작했다.

PC디렉터 관계자는 "아직 조립 노트북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지 않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지만 저렴한 가격과 노트북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 내년에는 시장이 성장기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현컴퓨터 등 완제품 PC 생산업체들도 조립 노트북사업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조립 노트북PC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조립 데스크톱시장은 지난 2000년도에 최고 월평균 16만대를 정점으로 최근 들어서는 월 8만대 규모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는 40% 수준으로 내려앉을 정도로 쇠퇴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PC시장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다 설상가상으로 노트북이 데스크톱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데스크톱 생산업체들이 수요 창출을 위해 가격을 대폭 내리면서 조립 PC와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했다.

주현컴퓨터와 현주컴퓨터가 생산하는 펜티엄 4급 제품은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서 최저 60만대에 거래된다. 이 브랜드 PC들에 윈도 등 기본으로 탑재되는 OS 가격을 고려할 경우 조립 PC와 가격대가 비슷해진다.

델 주현컴퓨터 등 브랜드 PC 생산업체가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컴퓨터를 제작하는 맞춤형 PC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황과 브랜드 데스크톱PC의 AS가 조립 PC보다 편리하다는 점도 조립 PC시장 침체를 부추기고 있다.

박지환 기자(daebak@heraldm.com)

출처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16&article_id=0000148737&section_id=105&menu_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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