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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2-07 09:40
2010년 10대 웹트렌드는?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449  

2010년 10대 웹트렌드는?

<장길수의 IT인사이드> 2010년 10대 웹트렌드는?


올해 인터넷에선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대한 웹사용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웠다. 여기에 실시간 검색를 비롯해 위치정보와 증강현실 등을 결합한 각종 매쉬업 서비스가 속속 선보이면서 인터넷의 또 다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런 트렌드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져 사이버 공간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소셜미디어 분야 전문 블로그인 ‘마셔블’의 창업자 피트 캐시모어는 이달 초 CNN에 기고한 글에서 2010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굴 10대 웹트랜드를 소개했다.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본다.

#‘실시간(리얼 타임)’ 서비스의 확산

트위터,페이스북,프렌드피드 등 소셜 미디어 서비스에 의해 촉발된 ‘실시간’ 개념이 올 하반기 중요한 웹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실시간` 개념은 내년에도 더욱 확대될 것이다. ‘실시간’은 웹을 통해 상호작용할 때 ‘즉시성(immediacy)`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즉시성은 우리를 웹에 몰입하게 만들고,관여하게 만든다. 즉시성은 이 시대 삶의 한 방식이다. ’실시간‘은 단순하게 트위터와 같은 서비스가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24시간 내내 네트워크에 연결된 스마트폰의 특징과 구글검색이 제공하는 즉각적인 만족 등 특성이 결합되어 `실시간`이란 개념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인터넷에선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대한 웹사용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웠다. 여기에 실시간 검색를 비롯해 위치정보와 증강현실 등을 결합한 각종 매쉬업 서비스가 속속 선보이면서 인터넷의 또 다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런 트렌드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져 사이버 공간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소셜미디어 분야 전문 블로그인 ‘마셔블’의 창업자 피트 캐시모어는 이달 초 CNN에 기고한 글에서 2010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굴 10대 웹트랜드를 소개했다.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본다.

왜 레스토랑 방문 후기 포스팅을 꼭 집에 가서 올려야 하는가? 각종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후식을 먹은 후 바로 현장에서 포스팅할 수 있다. 자신이 흥얼거리고 있는 노래의 제목과 가수가 궁금한가. 그렇다면 휴대폰으로 ‘미도미( http://www.midomi.com)라는 사이트에 접속해 흥얼거려 보시라. 바로 자신이 부르고 있는 노래의 제목과 가수를 알 수 있다.

실시간 협업도 가능해졌다. 올초부터 시험 서비스중인 `구글 웨이브`를 보라. 구글 웨이브에 대한 반응이 아직은 다소 혼란스럽지만 구글 웨이브는 인스턴트 메시징,위키,e메일의 크로스오버라고 할 수 있다. 내년에는 구글 웨이브의 유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위치정보 서비스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의 유비쿼터스적인 성향 덕분에 포스퀘어,고왈라,브라이카이트,구글 래티튜드 등 위치정보공유서비스가 갑자기 유행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위치 정보 부가서비스에 의해 이들 서비스가 위기에 봉착하지 않는다면 포스퀘어와 같은 서비스가 내년에 큰 인기를 끌 것이다.

분명한 것은 위치정보서비스는 단일의 서비스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 웹에 부가되어 새로운 서비스 층(레이어)를 형성하게 될 것이란 점이다. 위치정보는 우리가 포스팅하는 비디오,사진,트위터에 부가적인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증강현실

증강현실(AR)에 대해 아직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하지만 얼리 어댑터들 사이에선 증강현실이 올 하반기 뜨거운 화제였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구글의 지도 데이터 등이 결합되어 증강현실이 스마트폰에서 구현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면서 특정 장소를 찍으면 스마트폰에 각종 인터넷 정보와 이미지들이 함께 표출된다. 걸어가면서 근처의 레스토랑 정보를 바로 알 수 있고 위키피디어 정보도 볼 수 있다. Yelp(지역정보사이트),트위터,구글 위치정보 등이 겹쳐지기도 한다.

#콘텐츠 `큐레이션`

최근 웹의 가장 큰 도전이자 문제는 `콘텐츠의 과잉생산`이다. 우리의 콘텐츠 소비 능력을 초월해 콘텐츠가 양산되고 있다. 정보의 과잉제공은 웹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다. 헤아릴 수 없는 숫자의 웹페이지가 매일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우리는 거기에 할애할 충분한 자원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동안은 기계적인 알고리즘이 하나의 솔루션으로 활용되었다. 이를테면 구글의 뉴스는 기계적인 메커니즘을 통해 뉴스를 수집하고 나열한다. 하지만 개인화에 관한한 이는 만족스럽지 못한 솔루션이다. 올해 일부 솔루션이 나오기도 했다. 바로 소셜 미디어에 연결된 `친구`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다.페이스북에서 선보인 `페이스북 커넥트`는 자신의 친구 네트워크 선호도에 기반해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글이 테스트중인 ‘소셜 검색’은 트위터,페이스북,Digg 등을 통해 수집된 개인화된 정보를 활용해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당신의 쇼셜 미디어 친구가 바로 당신이 소비하는 콘텐츠의 큐레이터가 되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은 2009년 중요한 화두였다. 내년에도 이런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데스크톱에 저장된 데이터나 애플리케이션은 나의 PC가 아니라 외부의 서버(클라우드)에 저장된다. 이렇게 되면 외부에서 언제든지 나의 데이터나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당연히 협업도 수월해진다. MS의 오피스2010와 함께 공개될 예정인 ‘오피스 웹 앱스’는 엑셀,워드,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웹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게다가 내년에는 구글의 웹OS인 크롬도 공개되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인터넷TV와 영화

2010년에는 보다 많은 TV서비스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질 것이다. hulu,박시,애플TV,넷플릭스의 `로쿠` 등 얼리 어댑터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후루가 올해 큰폭의 성장을 했는데 내년에는 영화 스튜디어들이 영화의 후루 버전인 `Epix`를 본격서비스하면서 영화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것이다.

#컨버전스의 딜레마

컨버전스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내년에는 디바이스들간에 대립적(모순적)인 관계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다. 컨버전스의 진전으로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많은 기능이 결합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선 특정 기능에 특화된 디바이스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톰톰`이라는 GPS디바이스 업체는 최근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달러 짜리 GPS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굳이 톰톰의 하드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한발 더 나아가 구글은 안드로이드 2.0에서 구동되는 내비게이션을 내놓았는데,운전자가 좌회전 우회전 신호를 놓치지않게 음성으로 바로 방향을 지시해 준다.

`톰톰`,`가민`과 같은 표준적인 GPS 디바이스 업체들이나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내년에 위기를 맞게 된다. 위기를 맞는 장비는 비단 GPS나 내비게이션 특화 장비만이 아니다. 아이폰 3GS의 등장은 ‘플립(Flip)` 비디오 카메라를 위기에 몰아넣고 있으며, 애플의 한 임원은 아이폰이 아이팟을 카니발라이제이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왜 굳이 아이폰과 아이팟을 같이 갖고 다녀야 하는가?"라고 그는 묻는다

단일한 기능을 갖고 있는 e북 리더는 나름대로 매력적인 디바이스다. e북 콘텐츠를 보기 위한 디바이스로 랩톱은 비실용적이며,배터리 소모도 많다. 스마트폰으로 e북 콘텐츠를 보기에는 스크린이 너무 작다. 킨들과 같은 단말기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 하지만 e북 리더는 일시적인 유행에 그칠 것이다. 특정 기능만을 지원하는 디바이스를 갖고 다니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은 스크린 테크놀로지가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다. 유연성이 좋고 확장성을 갖춘 스크린 기술이 스마트폰에 채택된다면 기존의 균형은 깨질 것이다. 아마존의 `킨들`은 사용하기에 편리한 디바이스다. 애플의 아이튠스에서 음악을 쉽게 내려받을 수 있듯이 아마존의 온라인 서점에서 우리는 쉽게 e북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e북에서도 결국은 컨버전스가 일어날 것이다. 장비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장비에서 애플의 앱스토어 처럼 e북을 다운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런 기술이 우리에게 본격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다.

#소셜 게임

소셜 게임업체도 내년에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페이스북 임원이 얘기한 것 처럼 페이스북에서 구현되는 `징가`의 `팜빌` 게임은 트위터보다 많은 액티브 사용자를 끌어들일 것이다. 징가의 경쟁 게임사인 `플레이피시`는 4억달러에 EA에 의해 인수됐다. 내년에는 이들 사회적 게임업체들이 창출하는 가상 화폐가 핫이슈로 부각될 것이다. 소셜 미디어 사이트들에게 소셜게임은 `가상 구매`라는 새로운 형태의 부를 창출할 것이다.

#모바일 결제

모바일 결제업체들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된다. 모바일 결제가 아시아에서는 활성화됐지만, 미국에선 아직 지지부진하다. 아마존의 모바일 결제플래폼과 `페이 PaIX`등 모바일 결제솔루션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다. 최근 트위터를 창안한 사람에 의해 새로 개발된 결제서비스인 ‘스퀘어’는 아이폰에서 효율적인 결제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개발자들과 사업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프라이버시의 결핍 문제

소셜미디어는 각 분야에서 스타들을 양산하고 있다. 우리는 자발적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공개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리얼리티 스타로 뜰수 있고 자신의 개인브랜드를 만들 수도 있다. 소셜 미디어 서비스, 지도정보 서비스, 다양한 디바이스에 장착되는 비디오 카메라 기능 등은 우리에게 자발적인 프라이버시의 침해를 용인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의 타이거 우즈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것을 검색할 수 있는 구글 검색 엔진과 웹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이 프라이버시라는 광산에서 타이거 우즈라는 카나리아를 만들었다. 2010년에는 프러이버시 침해가 미디어의 핫이슈가 될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길수 기자 ksja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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