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etc폴더를 이동시켜버렸어요...

전 오늘 님 덕분에 슈퍼 블록이란 용어를 첨 접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검색엔진에서 검색해보니 많은 정보가 나오는데요, 퍼온거 올려드립니다.

해보시고 안되시면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더 나오니까 그걸로 해보세요

빠른 응급 복구 바랍니다. ^^

3월초에 연구실 하드가 나가서 복구하던 중에 알게된 팁입니다.
본인도 수퍼 블럭에 대해 자세한 것은 모르고...
대략적인것은 수퍼블럭은 리눅스 하드에 대한 정보를 테이블 형태로 기록하는 공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부팅시 하드 파티션 정보를 읽어들일 때 이부분을 먼저 읽고 하드디스크의 내용을 로드하게 됩니다.
일단 하드를 마운트를 하려고 하면, 이런 에러메시지가 뜨게 되는데...

#mount /dev/hdb2 /mnt/backup
mount: wrong fs type, bad option, bad superblock on /dev/hdb2, or too
many mounted file systems

꼭 이 메시지가 수퍼블럭이 나갔다는 메시지 일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수 있으니...
수퍼블럭이 나갔다는 확신이 들면, 일단 다음의 명령어를 입력하시면,
fsck -b 8193 /dev/hdb2
몇몇 경우에서는 되고, 안되는 일도 생길겁니다.
fsck는 하드를 고치는 명령어임은 아실거고...
-b는 블럭을 검사하는 옵션이고, 8193은  수퍼 블럭의 위치입니다.
man fsck를 하시게 된다면,
-b superblock
Instead of using the normal superblock, use an alternative superblock specified by superblock. This option is normally used when the primary superblock has been corrupted. The location of the backup superblock is dependent on the filesystems blocksize. For filesystems with 1k blocksizes, a backup superblock can be found at block 8193; for filesystems with 2k blocksizes, at block 16384; and for 4k blocksizes, at block 32768.
저런 영어로 복잡하게 쓰여진 문장들이 나오는데, 잘 읽어보시고, 중요한 것은 밑의 16384와 32768의 숫자입니다.
8193으로 안될 경우 위의 숫자들을 대신하여 쓸 수 있습니다.
본인의 경우도 16384를 집어넣었을 때 복구가 되었습니다.
위 숫자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추가하면, 수퍼블럭은 하나만 있는 것이고 몇개의 백업본이 존재합니다.
백업본까지 날아가면 하드 포맷이 가장 최선의 선택이겠지만 백업본이 살아있을거란 어설픈 확신을 가지고 위의 숫자로 표시된 백업본의 위치를 옵션으로 쳐줍니다.
즉, 저 숫자는 수퍼블럭의 백업본의 위치입니다.
일단 에러가 아닌 고치겠다는 메시지가 뜨면 y쳐주면 됩니다.
(제 경험상 좀 많이 쳐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