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standalone 과 xinetd 모드의 차

음.. 게시판이 완전히 바뀌었군요..

적응이 잘 안되는군요.

xinetd는 주로 슈퍼데몬이라고도 부릅니다. RedHat 계열 버젼 6에서는 inetd라고도 했구요.

얘가 하는 일은 다른 데몬들을 관리를 해줍니다.

예를 들어 proftpd가 슈퍼데몬 하에서(xinetd 모드) 동작을 한다면

평상시 proftpd는 메모리에 공간을 차지하고 있지 않고(아예 데몬이 안떠 있다가)있습니다.

그러다가 슈퍼데몬이 외부의 ftp 요청이 발생을 하면 자기 휘하에 ftp 데몬인

proftpd를 실행시켜서 띄워 주는거죠. 그럼 그 때부터 proftpd는 자신의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중요한건 일 끝나면 데몬이 종료가 되버립니다.

standalone으로 동작하는 데몬들은 슈퍼데몬 휘하의 쫄병(?)들이 아니고

자기가 단독으로 메모리를 점유하면서 서비스를 해줍니다.

proftpd가 standalone으로 동작을 하면 proftpd는 항상 메모리에

상주를 해있는거죠. 그러다 외부의 요청이 있으면 그 요청에 응답을 하고

일 끝나면 종료하는게 아니라 메모리에서 여전히 다음 요청이 있을 때 까지

기다리고 있는거죠..

응답 속도는 standalone으로 동작하는게 빠릅니다. 그래서 주로 httpd 데몬들은

standalone으로 동작을 하게 하는거죠.

메모리는 xinetd로 동작하는게 효율적입니다. 자기 혼자 떠 있다가 요청이 있으면

그 요청에 해당하는 데몬을 실행하고 요청이 끝나면 다시 종료 되니까요... 대신

응답 속도는 standalone 보다 느리죠..

ps -ef, ps -aux 등등의 명령으로 메모리에 proftpd라는게 있으면 그건 standalone으로

동작하는거고.. /etc/xinetd.d 디렉토리 안에 proftpd라는 파일에 disable=no 라고 되어

있으면 xinetd 로 동작을 하는겁니다.

물론 두 곳 다 있으면 문제가 되겠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