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서 한/영 키 사용하기

리눅스를 쓰면서 고통아닌 고통이..
한영 변환키를 사용하지 못했던 것일껍니다...
shift + space 에 익숙하신분은 그렇게 쓰셔도 되구요..
저처럼 한번 바꿔보자 하시는 분은 제가 가르쳐 드리는 방법을 써보세요.

제가 이걸 알아보게 된 동기는 제 키보드 때문이었습니다.
산 지 이제 3달 밖에 되지 않는 삼성 ps/2 키보드가 엄청난 양의 한/영 변환 때문에 스페이스바가 뻑뻑해지고 눌려지지 않게 되었지요.-_-;;

자자, 서문이 너무 길었군요.

일단 여러분들이 쓰시는 리눅스의 종류가 레드햇이라는걸 감안하고 쓰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레드햇 6.2를 쓰는 관계로.. 이 위주로 설명을 하도록 하지요. :-)

레드햇 6.2의 경우

/etc/X11/xinit/Xmodmap 의 파일을 엽니다..
그럼 기본적인 세팅이 있을껍니다..(확인 필수!!)
저의 경우는 이 한 줄만 있더군요..
keycode 22 = BackSpace

여기에 몇가지를 더 추가합니다.
이렇게...
keycode 22 = BackSpace
keycode 115 = Super_L
keycode 117 = Menu
keycode 121 = Hangul_Hanja
keycode 122 = Hangul

저장하시고 엑스를 종료하신후 다시 실행하시면,
네스케이프 및 한텀에서 한/영 변환키로 간단하게 조정되는것을 보실수 있으실 껍니다.

참고로 현재 제가 저렇게 지정하신 대로 한다면,
한/영 키와 한자 키를 쓰실수 있으실껍니다.
원래는 한영 = 쉬프트 + 스페이스 , 한자 = 컨트롤 + F9의 키맵을 수정한 것 뿐입니다.
아, 저렇게 바꾼다고 해서 기존의 한영 변환 방법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단지 추가일 뿐입니다.. :-)
유용한 팁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p.s : 참고로.. 레드햇 7.0 에서는 Xmodmap의 위치가
/etc/X11/Xmodmap 이라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Linux? Linux! : cafe.daum.net/linuxworld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