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마스터2급강좌 : 백그라운드(background), 포그라운드(foreground), 서스팬드(suspend)

리눅스마스터2급강좌 : 백그라운드(background), 포그라운드(foreground), 서스팬드(suspend)

백그라운드/포그라운드/서스펜드

프로세스(Interactive Process)는 터미널 세션에서 사용자의 지시에 의해 초기화된다.

그리고 이 프로세스는 포그라운드(foreground)와 백그라운드(background) 두 가지 중 하나의 형태로 동작된다.

포그라운드는 터미널에 직접 연결된 것으로 터미널과 입출력을 주고받는 프로세스이다.

프로세스가 포그라운드로 실행되는 동안에는 터미널에서 입력 등의 작업을 할 수가 없다.

반면 백그라운드는 프로세스가 실행되는 동안에도 터미널에서 작동을 받아들인다.

이에 대해 프로세스의 실행이 멈춘 상태로 대기하는 경우를 서스펜드(suspend)라고 한다.

∙포그라운드(Foreground) : 쉘 프롬프트에서 명령을 입력하고 <Enter>를 치면 대부분 포그라운드로 프로세스를 띄우는 것이다.

포그라운드 모드로 실행되는 프로세스는 키보드 입력을 받을 수 있고, 화면에 출력을 할 수 있다.

쉘은 포그라운드로 실행중인 프로세스가 종료되기를 기다렸다가, 종료하면 다시 쉘 프롬프트를 보여주며 명령 대기 상태가 된다.

∙백그라운드(Background) : 백그라운드로 프로세스를 실행시키면 쉘은 백그라운드 프로세스의 종료 여부에 관계없이 즉시 명령 대기 상태가 되어 다른 명령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춘다.

명령을 백그라운드로 실행시키고 싶을 때는 메타 문자 ‘&’를 명령 뒤에 적는다.

백그라운드는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데몬 프로그램과 같이 프로그램이 장시간 키보드의 입력 없이 실행되어야 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서스펜드(suspend) : 프로세스의 실행이 멈춘 상태로 대기하는 경우를 말한다.

프로세스가 포그라운드에서 실행될 때 “<Ctrl>+Z”를 누르면 서스펜드 상태가 된다.

이외에도 vi와 같이 백그라운드로 실행되면 서스펜드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