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마스터 2급 강좌 : 리눅스의 탄생

리눅스마스터 2급 강좌 : 리눅스의 탄생

1.2.1 리눅스의 탄생

핀란드 태생의 리누스 토발즈(Linux B. Torbalds)는 자신이 만든 운영체제를 임시로 "Linux"라고 이름붙이고, 리눅스(Linux) 개발 초기에 comp.os.minix 에 자신이 리눅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렇게 뉴스그룹을 이용한 것이 그가 세상에 리눅스의 개발을 알리는 첫 시도였는데, 리누스는 처음 0.01 버전은 공개하지 않았고 0.02 버전부터 공개했다.

이렇게 리눅스는 당시 해커들의 주요한 의견 교환의 수단이었던 뉴스그룹을 통해 세상에 선을 보였다.

공개된 0.02 버전은 총 10명이 다운로드하여 그 중 5명이 버그를 수정하고 코드를 향상하여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 코드를 보냈다.

그리고 12월에는 100명 이상의 전세계 개발자들이 리눅스 뉴스 그룹, 메일링 리스트에 참여했다.

이것이 바로 리눅스의 처음 시작이었다.

이후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리누스의 작업에 동참하면서 리눅스의 코드를 변경하는데 참여했다.

즉, 리눅스 커널 소스코드가 공개된 이 시점 이후부터 리눅스는 리누스 토발즈의 개인 프로젝트가 아닌 수많은 개발자들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공개 프로젝트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리눅스 커널의 이런 공개 프로젝트로의 개발 방식은 리차드 스톨만이 진행하고 있던 GNU 프로젝트가 그 기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