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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잡담-00] NAZU의 리눅스 [공부법?] (G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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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까 말까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왜? 라고 물으신다면.. 한마디 드리죠..

원래 이 게시판은 리눅스 Q&A 게시판이거든요..
언젠가부터 리눅스에 대한 전체 게시판이 된듯(?!) 싶긴한데.. ^^;;

자개에 쓰러갈까 하다가 리눅스에만 관련된 내용이므로 요따가 쓰기로 맘먹었음다.
(너무 많이 먹어서 배 터지겠음다 ㅡ.ㅡ;; 그런데 귀가 간지러운 이유는 -_-;; 누가 내얘기를 +-_-?)
설마 게시물이 삭제되는 불운(?!)이 발생한다거나.. 차디찬 자개로 퇴출 당하지는 않겠지요^^?
(가끔은 말이 씨가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말고 [연재잡담-99] 까지만 하고 종료해야할 생각입니다. 100번만 봐주세요~ ^^;;

서두가 너무 길었던 듯 싶습니다.

자.. 본론입니다.

금일의 연재잡담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NAZU는 리눅스를 왜 공부했을까요?
2. NAZU의 머릿속 리눅스의 변천사는?
3. NAZU는 리눅스를 어떻게 사용할까요?
4. NAZU의 리눅스 커리큘럼은 어떻게 될까요
5. NAZU는 어떤 식으로 질문을 할까요?
6. NAZU는 어떻게 빠른 시간내에 보편적인 답을 찾아낼까요?
7. NAZU는 도데체 뭘 보는 것일까요?
8. NAZU는 왜 이 사이트에 빌붙은 걸까요?
9. NAZU가 바라는 이상형은?
10. 끝으로...

자~~ 그럼~~ NAZU의 리눅스 하나하나씩 파고들어가 봅시다.

1. NAZU는 리눅스를 왜 공부했을까요?

자~ 여러분은 왜 리눅스를 공부하시죠??  자신은 왜 리눅스를 공부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네~ 그렇죠~ 저도 똑같습니다. 모르니깐~ 궁금하니깐~ 신기하니깐~
물론, 학교에 시켜서 혹은 직장에서 시켜서 <== 이런분들도 계시죠..

NAZU는 어렸을 때, 쪼끔 잘나가는(현재도 잘나가는) 친어래뷔께서 계신 관계로..
프로그래밍 공부한다고 처음 리눅스를 접했는데..
어느날 가상터미널을 tty6번 안쓰고 tty1번썼다고 계정을 삭제 당했습니다.
잘 모르니깐 실수할수도 있는데.. 무쟈게 싫어하더군요..
(그렇다고 계정까지 삭제하다니.. ㅡ.ㅡ 친어래뷔 맞어??)
그래서 열받아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설치부터...

2. NAZU의 머릿속 리눅스의 변천사는?

[그냥 윈도우즈와 다른 OS인가보다]
처음에 제 생각은 리눅스는 그냥 이전의 도스처럼 공부하는 거다 였습니다.
그담엔 컴파일러가 있으니깐 그냥 프로그램짜는거다 였습니다.
이젠 게임을 좀 해볼까? 했는데 사양이 딸리는 관계로.. 버벅대서 그만 뒀구요..

[뭐.. 평범하네.. 유틸 쫌 있는거 말고는 없잖아]
그러다가 여러가지 해봤는데 안되는게 꽤 많더군요..
누구말대로에 의하면 안되는게 없다던 Linux인데 -_-+
한마디로 낚인것이었습니다.

[아.. 이건.. 사람할짓이 못되는것 같군그래]
이젠 더이상 할짓이 없어져서.. 눈을 돌린게.. 커널이었고..
수많은 작업들을 하게되면서.. 많은 날밤을 지새웠지요..
절대 죽어서는 안되는데 왜 죽는걸까.. 어디와 호환성이 안맞은 걸까..
퍼포먼스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이부분은 정보가 전혀 없는데..ㅠㅠ
그러고보니.. 3년동안 교수님밑에서 딱 하나 배운게 있습니다.
그때 교수님의 탄성.. "아~ 니가 이걸 모르는구나.. 나는 아는줄 알았지.."
"커널 컴파일할때 -D 옵션을 줘서 define한다.."
3년동안 남한테 배운건 딸랑 1개 -_-;; 다른것도 아니고.. 디파인..;;;

[다시 윈도우로 돌아가고 싶다]
이전까지 리눅스를 주 OS로 사용했으나..
먹고살 걱정에 윈도우쪽을 해야해서..애지 중지 키워왔던 제 컴퓨터는 windows 2000으로 밀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나.. ㅡ.ㅡ;; 윈도우쪽 작업은 죽어라 안들어오는걸..ㅠㅠ
결국 소켓이나 윈도우 프로그램은 구경도 못한채(물론 C#, VB등은 했죠..) 졸업을 했습니다.
지금도 이런말 듣습니다. (너 윈도개발자 맞니?)
요즘은 버그 투성이만 만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그 당시에는 어떻게 최적화된 코드를 짰을까.. 가물가물.. 도레도레..

[결국엔 졸업]
리눅스 관련 작업중 중요 작업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에게 지시하고
저는 룰루랄라 ㅡ.ㅡ 놀러를 갔드랬습니다. (여고에..교생으로..푸하핫..부럽쥐~)
하지만, 이시기는 중요한 시기였지요..
제가 아는 내용을 후임자에게 전수해주는.. 아주 Linuxer 적인 발상이죠..

[어..심심한데..잼난거 음쓸까..]
여러분도 가끔 고향으로 가시죠? 저는 버림받은 자식이라 갈곳이 없네요..
(아버님 왜 저를 버리셨나이까~ 옥황상제시여~~~)
그래서 Linux를 고향으로 생각합니다. Very Very Linuxer 적인 발상!!!
그래서 가끔 심심하면 글들을 남기거나 스크립트 짜거나, 커널 소스 보거나, 소스작성을 합니다.
로그도 트레이싱하고, 여러가지 분석도 해보고..

최종 결론은
리눅스 그냥 재미로... 입니다. 괜히 고민하지마세요! ^^
오죽했으면 토발츠씨가 낸책 이름과 똑같겠습니까 ^^?
여러분도 그냥 재미로 하세요.. 고민하지 마시고..

3. NAZU는 리눅스를 어떻게 사용할까요?

뭐.. NAZU라고 별수 있겠습니까?
수동으로 할 작업인데..
마땅한 프로그램이 없다면 리눅스의 막강한 스크립트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죠
그 이외에는 별거 없습니다. 가끔 테스트 코드 짜는 이외에는 ^^
나머지? 그냥 재미로.. ^^

4. NAZU의 리눅스 커리큘럼은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실거라 생각되는 부분이라 이부분만은 정석대로 서술하겠습니다.

1) 리눅스 기초책 1권정도를 사서 정독합니다.
    글씨하나 빠짐없이 정독합니다. (pa??님의 현재 v2.0까지 나온 책이었죠..)
    (하늘같이 머나먼 학교 선배님이신지라.. 서평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내용은 기억 못합니다. 대강 뭐가 있었다는 것만 기억하지요.

2) 생각이 안나거나 막힐때마다 책을 통해 적용을 했습니다.
    물론, 책과 버전이 틀려서 잡는다고 고생을 좀 했었죠..
    그리고, 여러 책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도 서칭하고
    이때, 스스로 인터넷 검색법, 가야할 사이트, 키워드 정하는 방법을 터득한듯 합니다.

3) 필요한 명령어만 대강 대강 사용하고, 특정 기능이 필요할때는 help를 합니다.
     초특급 리눅스 어플리케이션은 3가지 도움말을 지원합니다.
     help, man, info이 3가지만 잘 이용하셔도 유틸쪽은 걱정없습니다.

4) 서버관리쪽에 약간 손을 담궈봤습니다.
    텀프로젝트때문에 Apache를 띄운다거나, 심심해서 smbmount를 한다거나..
    거의 무관심 했지만 학교 서버관리를 한다거나..
    파티션 테이블이 손상되거나, 배드섹터가 나서 복구를 한다거나..

5) 아는 내용을 댓글 달기 시작했습니다.
    댓글을 달면서 내 기억에는 뭐가 있었지를 정리해보고, 궁금한것을 찾아봤습니다.
    지금도 nazu로 검색해보면 댓글이 달려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댓글형식과 많이 다를거라 생각됩니다. (아마도...공부하세요...<==형식일겁니다.)
    잠시 리눅서로써의 초심을 잃고 답변을 단것으로 추정되는데..
    앞으로는 저 형식으로 댓글을 달도록 할 생각입니다.

6) kernel에 대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프로그램 쪼끔짜고, 그것때문에 고민 많이했습니다.
    -_-;; 맨땅에 삽질이었지만.. 약간씩 리눅스가 먼지 이해가 가더군요..
   스케쥴이 어떻게 되고, 파일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고, 디바이스 드라이버는 어떻고 등등

7) LFS에 대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2년간 욕먹고 6개월간 왕이된 프로젝트였습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리눅서들사이에서도 잘 모르는 프로젝트죠?
    Kernel + LFS + BLFS + LiveCD과정 한번만 밟으면, anaconda를 제외한 배포판은 뚝딱입니다.
    anaconda는 업체측과의 마찰로 공부안했던걸로 기억납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자기네들껄 알아서해달라니...-_- 말다했었죠...)

8) 이젠 왠만한거는 메뉴얼만 보면 다합니다.
    과연 다할수 있을지 미지수이지만, 원리를 아니깐 배포판에 독립적여 지더군요..

가끔 애들이 Redhat 9.0 따라하기라는 책에 있는 유틸을 가지고 자랑을 합니다.
이런 기능도 있어요~ 라고.. 그때 저는 "그래서? 끝~" 상황종료됩니다.
사용자의 눈이 아니라, Linuxer의 눈에서 Linux를 바라보기에 가능한 대답이지 않을까합니다.

8단계 커리큘럼을 밟는데.. 얼마나 걸릴꺼라고 생각하시나요?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Kernel만 제외하면.. 6개월 걸렸습니다.
(잘꺼 다자고, 할꺼 다하고, 놀꺼 다놀고, 대학때니 수업도 들어가고 시험도 쳤지요..)

정말 리눅스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도전해 보실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5. NAZU는 어떤 식으로 질문을 할까요?

NAZU가 질문하면 웬만한 사람들은 뭔소린지 못알아 듣습니다.
일부러 일반인들이 손못대게 어렵게 꼬아서 질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질문을 쉽게 하면 답글은 많이 달립니다.
단지, 이미 알고있는 혹은 이건아닌데 싶은것들만...
그래서 어렵게 꼬아서 질문을 하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자신있게 말씀 드릴수 있는 것은.. 다름아닌...
적어도 1달 이상 고민하지 않은 문제는 절대로 묻지 않는다! 입니다.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고자하는 Linuxer 적인 발상이기도 하죠

6. NAZU는 어떻게 빠른 시간내에 보편적인 답을 찾아낼까요?

NAZU의 답변은 대부분 머릿속에 있는거랑, 책이랑 경험이랑,
그리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나옵니다. 물론 4가지 섞어서 나오지요.
실제로 구현해볼 서버가 없는 관계로 어쩔수 없기에.. 가장 보편적인 해답을 내놓죠.
(질문올린이가 서버를 공개하지도 않고.. 공개 받거나, 신경쓸 여유도 별로 없기에)
보통 머리에 있는거에서부터 파생해서 인터넷 검색까지 10분정도 소요됩니다.
일반인들이 올리는 질문은 3~5분정도면 답변이 가능하고, (사이트 20개정도 뒤져봄)
좀더 고차원적인 질문이란면 포럼등을 검색하고 (사이트 50개정도 뒤져봄)
물론, 결과가 같거나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므로,
질문에 포함된 정보와 매칭되는 가장 순위가 높은 순으로 댓글을 달아 드립니다.
그러나 항상 이 사이트에 대기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이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른사람의 댓글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10분, 그 짧은 시간의 투자로, 보편적인 답보다는 자신의 현상황에 맞는
빠른 답을 찾아 해결하는것이 더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7. NAZU는 도데체 뭘 보는 것일까요?

NAZU는 보는거 별로 없습니다. 화면만 봅니다.^^
단지, 그 화면에서 원하는 결과만 볼수 있도록 연습한것 뿐입니다.
경험의 경험에의한 경험을 위한 리눅스 사용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8. NAZU는 왜 이 사이트에 빌붙은 걸까요?

팔은 안으로 굽지요.. 지금껏 제 글을 보셨으면 이해하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9. NAZU가 바라는 이상형은?

항상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외롭고 아리따운 시그너스 한마리~ 가 이상형입니다만..
나를 나로써 바라봐주는 사람..
즉, Linux를 Linux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진 사람
그 사람이 가장 이상적인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10. 끝으로...

아시다시피(?!) 흠.. 모르시는분도 꽤 되시지만..
저는 스페셜리스트가 아닙니다.^^ 그냥 리눅스를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지요..
그 리눅스를 좋아하는 사람을 Linuxer라고 하지 않을까합니다.

요즘엔 X-Window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반면에 X-Window를 갖다 버리라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참고로 v1.0에는 보안관계상 설치를 자제하라고 되어있었죠^^?)
선택은 목적에 맞게 여러분이 하시는 겁니다. ^^
결과 역시 여러분이 책임지시는 거고.. 그것만은 잊지 마세요 ^^

여러분께 제가 바라는건 딱 3가지 입니다.

[ 재미로,스스로,깊은 연구용으로]

1. Linux는 Linux적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Linux 그냥 재미로...
2. 질문을 던지기전에 10분의 짧은 시간을 투자해주셨으면 합니다.
3. 진정 Linux에 관심이 있으신 분만 깊게 파고 드셨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금일의 잡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잡담까지~ Sa Yo Na Ra (일본을 살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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